본문 바로가기

일상

우리나라의 레전드 축구선수가 떠나네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국가대표 축구선수하면 누가 가장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는 악동 이천수선수가 떠오르네요.

특히 프리킥을 잘 차는 것으로도 유명했지만

여러가지 언행으로도 더 이슈가 되었던 선수죠.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축구를 했던 선수고

프로의 마지막을 인천에서 뜻깊게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좋아하던 선수라 은퇴식을 놓칠 수 없어 주말에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고질적인 부상으로 마지막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대신 말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팬들과 일일히 사진을 찍고 사인도 해주고

이벤트를 통해 멋지게 마무리 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왔어요.

표정에서 아쉬움이 묻어나오고 왠지 모를 쓸쓸함까지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앞으로 지도자의 길도 있고 계속해서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기여해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