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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골에 새로 식구가 생겼네요.

 


얼마전에 김장도 할 겸 시골에 다녀왔는데

새 식구가 생겨있더라구요.

바로 어린 강아지인데 너무 귀여워서 깜짝 놀랐네요.

아직 낯을 많이 가리는지 할머니 할아버지 외에는 경계를 해서

가까지 가거나 만져보지는 못하고 밖에서 지켜보기만 했는데

닭장 바로 옆에서 있어서 그런지 닭들에게 엄청난 호기심을 보이면서

닭이 움직이는 걸 계속 따라다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여건만 된다면 허락받고 집으로 데려가고싶을 정도였네요.



품종있는 강아지들도 물론 귀엽지만 저는 유독 잡종견 일명 똥개가 왜 이렇게 정이가는지..

혼자 놀다가 밥먹고 물먹고 하는 모습이 또 엄청 외로워보였는데

친구가 하나 생기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닭이랑 계속 놀게할 수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