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에는 일단 철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스위스의 생리학자 Gustav von Bunge가
말린 시금치에서 추출한 철분의 함유비를
다른 많은 채소들처럼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싱싱한 시금치에 적용을 한 결과로 나타난 겁니다.
즉 100g의 갓 뽑아낸 시금치를 말리면
10g 이하의 건조한 시금치가 나오지만
철분의 양은 여전히 같으므로 인해 생긴 오류입니다.
결과적으론 무려 10배나 뻥튀기된
수치가 그대로 전해져 생긴 인식이라고 합니다.
시금치의 철분 함유량은 다른 채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기타 야채류처럼 먹어서 나쁠 건 없습니다.
다만 미네랄이 풍부하긴 한데 너무 많이 먹으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장이 안좋은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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