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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웃사이더는 왕따랑은 좀 다릅니다.


아웃사이더라고 해서

지금 랩퍼 이야기 하는 줄 아셨다면

아니구요, 아싸이야기입니다.

아싸'라는 말은 대학에서 

주로 사용되며 반대말로는 

'인싸(인사이더)'가 있습니다. 



일본에선 이런 사람들을 봇

치(ぼっち)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혼자라는 의미의 히토리봇치(一人ぼっち)에서 

히토리가 생략되었다고 하네요.

사람사는 곳은 어딜가나...



자기가 스스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

집단에서 동떨어져 있는 

존재라는 점에서 왕따와도 비슷하지만 

아싸의 경우 타의가 아닌 자의적인 부분이 

크기에 엄연히 구분되는 존재입니다. 



또래 집단에서 강제로 

배척당하는 왕따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왕따란 말이 처음 생겼을 무렵인 

1990년대 후반엔 아싸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전이었으므로 

왕따란 말이 아싸의 의미를 

같이 담고 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밥 혼자 먹는 대학생들에게

하는 소리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