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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외국 지하철도 우리나라랑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여행중인 친구가 전철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고 사진을 여러장 보내줬는데외국 지하철은 다 더러울 것이라고 약간의 편견이 있었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네요.엄청 깔끔하고 역도 잘만들어져 있고 놀랐어요.내부는 우리나라 전철이랑 거의 흡사하네요.근데 저 의자 오래 앉아있으면 미끄러져서 점점 앞으로 나가던데그래서 저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대신 겨울에는 따끈따끈해서 좋긴 하더라구요. 예전에 저런 의자에 앉아서 잠들었다가 점점 미끄려져서앞으로 튀어나갈뻔한 적이 있거든요.그 이후로 저 의자가 있는 전철에 타야할 때는 어지간해선 안앉으려고해요.다른 사람은 잘 앉아있던데 왜 저만 미끄러지는건지.. 더보기
공원 벤치 잘 좀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사진은 버스정류장 벤치이지만 동네에 체육공원이라고 해서 넓은 공원이 있는데넓이에 비해 벤치가 많은 편은 아니거든요.가끔 벤치에 앉아서 혼자 음악들으면서 책보는걸 좋아하는데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벤치 하나를 통째로 차지하시고식사를 하신다거나 누워서 주무시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거기다 어린아이들은 벤치 위에서 신발신은채로 뛰어다니고... 벤치가 부서져있는게 아마 그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식사하시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흘리거나 떨어진건 최소한 닦고 가는게 예의인데 말이죠..어쨌든 다 같이 쓰는 공공시설인데 너무 더렵혀지는게 아닐까 싶네요.이런 작은 배려가 다같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드는건데요. 더보기
오리를 보면 오묘한 색깔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오리를 한번이라도 자세히 보신 적이 있나요?저는 딱 한번 본적이 있는데 그때 느낀 감정은와 정말 청색이 너무 예쁘다라는 감정이었어요.뭐랄까 빛에 따라 바뀌기도 정말 예쁜 색이더라구요!!이런 색상은 한복에서도 사용한다고 해서 더 신기했어요! 근데 정말 신기한 건 한복은 옛날 사람들이 만들었는데어떻게 저런 기술이 가능했느냐가 궁금하네요~어떻게 보면 옛날 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똑똑했을지도 ㅎㅎ암튼 기회가 되면 오리의 청색을 한번 봐보세요~오묘하면서도 정말 예쁘답니다. 더보기
독수리를 실제로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거의 사람보다도 큰 독수리를 들고 찍은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저는 당연히 이건 무조건 합성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그런데 웬걸 정말 큰 독수리는 날개를 폈을 때 사람보다도 더 크더군요.괜히 독수리가 하늘의 제왕이라고 불리는게 아니었네요.신기한게 다른 새들은 날개를 바쁘게 움직여서 날아다니는데독수리는 하늘을 빙빙 도는데 날개는 가만히 있는데마치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것 같더라구요. 우연치 않은 기회에 실제로 야생독수리를 보는 경험을 했는데정말 그 크기와 위엄에 압도당하는 경험이었네요.독수리의 먹이가 되는 동물들이 괜히 불쌍해지네요. 더보기
시골에 새로 식구가 생겼네요. 얼마전에 김장도 할 겸 시골에 다녀왔는데새 식구가 생겨있더라구요.바로 어린 강아지인데 너무 귀여워서 깜짝 놀랐네요.아직 낯을 많이 가리는지 할머니 할아버지 외에는 경계를 해서가까지 가거나 만져보지는 못하고 밖에서 지켜보기만 했는데닭장 바로 옆에서 있어서 그런지 닭들에게 엄청난 호기심을 보이면서닭이 움직이는 걸 계속 따라다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여건만 된다면 허락받고 집으로 데려가고싶을 정도였네요. 품종있는 강아지들도 물론 귀엽지만 저는 유독 잡종견 일명 똥개가 왜 이렇게 정이가는지..혼자 놀다가 밥먹고 물먹고 하는 모습이 또 엄청 외로워보였는데친구가 하나 생기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닭이랑 계속 놀게할 수는 없으니까요. 더보기
예전에는 진달래 꽃을 먹었었다고 하더라구요. 시골에 갔을 때 부모님과 얘기를 나눈적이 있던 주제인데예전에는 산에서 놀다가 진달래꽃을 따서 먹었었다고 하네요.예전엔 공기도 깨끗하고 다 깨끗해서 그랬던건지정말 진달래꽃이 맛이있어서 그랬던건지 궁금해지네요.진달래꽃은 봄에 피는걸로 알고있는데 지금은 볼 수 없으니...직접 먹어볼 수도 없고 맛있었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꽃으로 전을 만드는 화전이라는게 있는데 거기에 진달래꽃이 쓰였는지도 애매하네요.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만 자란 저에게는아주 조금이나마 충격적이면서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혹시 이런 추억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으실까요?어렸을 때 시골 외가에서 산딸기는 따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더보기
가장 뇌리에 깊게 남을 수 있는 시각디자인 요즘 시각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인간의 오감 중 가장 민감한 시각에 신호를 보냄으로써바로 뇌에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보니 그런 것 같네요.본인의 어필을 제대로 하고싶은 사람은 시각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끔 인터넷에 정말 특이한 명함 사진이 올라올 때가 있는데그것도 하나의 시각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죠.매번 주고받는 거기서 거기인 명함보다 정말 눈에 띄는 특이한 명함을 건네면상대방도 저를 더 확실히 기억해주지 않을까요? 항상 똑같은 건물을 짓는 것 보다도 주위와 잘 어울리면서 디자인도 독특한 건물이 있다면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도 있고요.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 시각디자인이 들어간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지금도 어디에서 이런 디자인을 위해 힘쓰는 분.. 더보기
아직 두꺼운 남방 입기는 날씨가 좀 덥네요. 남자 여자 할거 없이 가을 되면 긴팔 남방많이들 입잖아요. 남방 하나 입고 깔끔하면서심플하게 다니는거 이쁘잖아요.그렇다고 청남방이건 뭐건간에 너무 두꺼운제질의 남방을 입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초가을부터 가을 중순까지 린넨셔츠 입어주면 되니까요.선선한 가을바람도 몸으로 느끼기에 좋고사람이 정말 뭐랄까...깔끔해보이거든요. 가을 중순이나 말로 지나갈때는 그 위에 가디건이나가벼운 자켓으로 코디해주면 추운 날 입기에도무리 없고 말이죠.린넨셔츠는 사실 여름부터 많이 입는거긴 한데가을에도 많이 입을 수 있으니 남방 사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고전게임의 최고봉 스트리트파이터 남자들이 좋아하는 오락실 게임은 당연 격투게임이죠.킹오브파이터, 철권 등 지금도 유명한 격투게임이 많지만한때 모든 오락실을 장악했던 왕은 역시 스트리트파이터가 아닐까 싶습니다.소재로 한 영화, 캐릭터 상품도 엄청 인기를 끌었구요.친구들과 놀면서 일명 "아도겐"을 안외쳐본 남학생이 과연 있을지..물론 지금 세대는 잘 모르는 이야기겠지만요.캐릭터별 장풍 이름을 들리는 대로 말하는 재미가 있기도 했죠소닉붐을 라데꾸라고 발음한다던지 하도켄(파동권)을 아도겐이라도 하는 것 처럼요. 신기한건 이것도 동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다른 지역 친구와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영악하게 잘하는 친구는 주위의 부러움과 함께 분노의 대상이기도 했구요.100원짜리 하나로도 참 행복하게 시간을 때울 수 있는 방법이었던 것 같.. 더보기
비키니를 입으면 공짜 주유를 해준다고 했더니.. 외국의 한 주유소에서 비키니를 입고 오는 손님에게공짜로 기름을 넣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했다고 합니다.많은 남성손님이 비키니를 입은 여성 운전자가 오는 것을 기대했겠지만실상은 비키니를 입은 남자 손님들이 주유소를 점령했다고 합니다.다들 모여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굉장히 유쾌해보이네요.우리나라였으면 상상하기 힘든 장면이었을것 같기도하네요. 서양 사람들은 이런 특유의 유쾌함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한편으로는 여성 손님이 오지않아 실망하기도 했을 것 같네요.그래도 이런 상황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내는 문화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이벤트를 하면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아마 우리나라도 남자손님으로 가득차겠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