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세계컬링선수권에서 대표팀이 올림픽 출전티켓을 확보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세계컬링선수권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 컬링대회입니다. 남성,여성, 혼성 경기로 이루어져 있구요.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팀이 빙판에서 납작한 돌을 미끄러뜨려 표적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입니다. 1998년 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점점 더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는 스포츠이기도하구요.
표적안에 많은돌, 그리고 돌이 표적 중앙에서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데, 상대팀이 돌을 밀어낼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전략을 필요로 하는 경기입니다. 컬링 경기를 보면 한 선수가 돌을 밀고 다른 선수가 돌이 가는길에 열심히 빗질을 하는데요. 이는 마찰을 줄여주어 돌이 더 멀리 나갈 수 있게 하는 원리입니다.
한 게임은 10 end로 구성되고 경기 시간은 약 2시간 40분정도 소요됩니다. 컬링은 심리전과 긴장감을 동반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는 중이고, 인프라가 더 확보가 된다면 배드민턴 같은 스포츠와 같이 국민적인 스포츠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