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맑은콧물이 정말 물처럼 줄줄 나오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정말 코풀랴 일하랴 정말 정신이 없죠. 자꾸 콧물이 나오면 일에 집중도 잘 안되고요.
콧물이 나는 이유는 크게 코감기, 비염, 알러지성 비염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감기인지 여부는 몸이 으슬으슬 춥거나 목이 칼칼하거나 하면 감기일 가능성이 크지요. 아마 감기인지는 본인이 더 잘 아실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감기로 인해 콧물이 나면 빨리 병원에 가셔서 진료받고 약을 드시는 게 빠르지요. 맑은 콧물을 그치게 하는 약이 있어요.
문제는 비염이에요. 비염은 급성 비염과 알러지성 비염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바이러스를 조심하면 되고요. 하지만 알러지성 비염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서 골치가 아프죠. 알러지성 비염이 있는 분은 먼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서 어떤 것에 반응을 보이는 지 확인하고 먼지에 반응이 있다면 최대한 피하고 집을 깨끗하게 해주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콧물이 계속 되기 때문에 체력관리도 잘 해주셔야 하고요.
빨리 콧물을 멈추려면 병원에서 주는 콧물약을 드시는 게 가장 빠르고요. 그리고 비염에 쓰는 나잘 스프레이같은 것이 있어요. 너무 많이 쓰면 내성이 생긴다고 하니까 정말 필요할 때만 가끔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